밀가루 안 들어간 '글루텐프리' 식품…당 함량 높아 비만 위험 |
---|
|
|
체중관리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늘어나는 때를 맞아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몸속 독소를 빼주는 디톡스,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는 글루텐프리, 음식 먹는 시간을 조절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처럼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다이어트 방법 중 상당수는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등 음식 섭취를 제한하면 전체 칼로리가 제한되어 일시적으로 살이 빠질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영양 불균형이 생겨 건강에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차후 요요현상으로 이전보다 체중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독소를 빼준다는 디톡스 다이어트 음료는 영양학적으로 일반 과채주스와 다른 점이 없으며 이로 몸속 독성이 빠져나간다는 가설도 의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 유행하는 글루텐프리는 체중감량에 대한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글루텐이 신체에 유해한 성분인 것 처럼 알려지고 있는데 이 또한 잘못된 정보로 글루텐을 식단에서 제거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글루텐프리 식단이 필요한 글루텐에 대한 이상 반응을 보이는 셀리악병 환자가 단 1명만 보고된 적이 있어 근본적으로 한국인에게는 글루텐프리 식단이 필요하지 않으며, 셀리악병 환자들을 위해 고안된 글루텐프리 식품이 일반적인 식품에 비해 피만의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려고 한다면 다이어트는 커녕 건강만 해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리하지 않은 계획을 세우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사의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